4년 만에 폭염 경보 ‘심각’ 단계 발령…중대본 1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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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온이 크게 오름에 따라 정부가 폭염 위기경보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올렸습니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심각해지는 폭염 상황에 대비해 오늘(1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기존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폭염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뉘며, '심각' 단계는 전국 40% 이상 지역에서 35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내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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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온이 크게 오름에 따라 정부가 폭염 위기경보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올렸습니다. '심각' 단계는 올해 첫 발령이자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입니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심각해지는 폭염 상황에 대비해 오늘(1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기존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폭염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뉘며, '심각' 단계는 전국 40% 이상 지역에서 35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내려집니다.
행안부는 또, 향후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점차 확산될 것으로 보여 오늘 오후 6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대본은 관계부처와 지방자체단체에 ▲사회 취약계층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 폭염 3대 취약분야 관리 대책 등을 강화하고,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대비를 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지속 되고 있어 현장 예찰 등 적극적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낮 시간대에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행동요령을 따라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폭염 시 행동요령 (KBS 재난포털 https://d.kbs.co.kr/prepare/tips?gubun=006)
▲ 물을 많이 마시고, 카페인 음료나 술은 마시지 않습니다.
▲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않습니다.
▲ 노인이나 환자 등이 장시간 혼자 있을 때 전화 등으로 수시로 안부를 확인합니다.
▲ 현기증·메스꺼움·두통 등이 있으면 시원한 곳에서 쉬면서 시원한 음료를 마십니다.
▲ 노약자·만성질환자는 혼자 야외작업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 실외 작업장에서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적극적으로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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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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