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언론 장악될 수 없고 해서도 안 돼…자유엔 책임 뒤따라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1일 "자유민주 헌정 질서에서 언론 자유가 가장 중요한 가치"라면서도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정부과천청사 인근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최근 야권 등에서 제기하는 언론 장악 시도 주장에 대해 "안타까움도 있고, 아쉬움도 있다"며 "언론은 장악될 수도 없고, 장악해서도 안 되는 영역"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언론 장악될 수 없고 해서도 안 돼”
아내 청탁 의혹엔 “돈 바로 돌려줘”
尹, 李 인사청문요청안 국회 송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1일 “자유민주 헌정 질서에서 언론 자유가 가장 중요한 가치”라면서도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고 말했다.
아들의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서는 “성실하고 정확하게 팩트에 입각해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부인 인사청탁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의 전말은 간단하다. 모르고 받은 돈을 돌려줬고, 신고해서 수사가 시작됐다. 그 과정에서 내가 무슨 책임을 져야 하나”고 반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로 보냈다. 이 후보자는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이명박정부 청와대에서 홍보수석비서관과 대통령 언론특보를 지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을 받은 뒤 20일 안에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는 16~18일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경·이현미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