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남미 벨리즈와 무상원조 기본협정 가서명

오수진 2023. 8. 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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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남미 국가 벨리즈가 벨리즈 무상원조를 위한 기본협정에 1일 가서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과 오즈먼드 마르티네스 벨리즈 경제개발부 차관이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대한민국 정부와 벨리즈 정부 간 무상원조를 위한 기본협정'에 가서명하고 조속한 시기에 공식 서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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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벨리즈 무상원조 기본협정 가서명 (서울=연합뉴스) 한국과 벨리즈 간 무상원조 기본협정에 가서명하는 외교부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과 오스먼드 마르티네스 벨리즈 경제개발부 차관. 2023.8.1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한국과 중남미 국가 벨리즈가 벨리즈 무상원조를 위한 기본협정에 1일 가서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과 오즈먼드 마르티네스 벨리즈 경제개발부 차관이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대한민국 정부와 벨리즈 정부 간 무상원조를 위한 기본협정'에 가서명하고 조속한 시기에 공식 서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정은 향후 양국 간 안정적인 개발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정부는 지난 1991년 벨리즈에서 개발 협력 사업을 시작한 이래 물자 지원과 인적 교류를 지속했다. 지난해 11월 허리케인 리사로 발생한 벨리즈 내 피해 복구도 지원했다.

외교부는 "이번 기본협정 가서명을 계기로 디지털, 재해·재난 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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