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열대야…높은 너울 주의·곳곳 소나기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과 전북, 전남 서해안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 사이 도심지와 해안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후에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내륙, 충청과 남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내륙과 대전, 세종, 충남, 제주에 5~40mm, 강원남부 내륙과 충북, 호남, 영남 내륙에 5~60mm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7도 등 전국이 22도에서 27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등 전국이 32도에서 3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 서해 남부 먼바다, 제주도 부근 해상에서 2에서 6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 호남 서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고, 서해와 남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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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