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 면담…협력 확대 논의

박지영 기자 2023. 8. 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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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부산시 초청으로 방한한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와 면담하고 양국관계 발전과 실질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세뇨 총리와 만나 국제무대 협력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방한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브리세뇨 총리를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브리세뇨 총리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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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부산시 초청으로 방한한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와 면담하고 양국관계 발전과 실질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를 접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세뇨 총리와 만나 국제무대 협력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방한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브리세뇨 총리를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관광자원이 많은 벨리즈에 한국 관광객 방문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양국 간 교류도 더욱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브리세뇨 총리는 “고도성장을 일군 한국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한국의 코로나 대유행 기간 보건의료 지원과 교육, 개발 분야 지원에 대해서도 사의를 표했다.

양 정상은 이날 만남을 통해 양국 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고 농업, 치안, 전자정부 분야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브리세뇨 총리는 한국이 벨리즈에 토지거래 관리 디지털화와 국제전자신분증 제도 구축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브리세뇨 총리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벨리즈는 중앙아메리카 멕시코 아래에 위치한 영연방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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