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우디 네옴시티 송전선로 수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건설은 사우디 중부 전력청이 발주한 1억4500만달러(약 1850억원) 규모의 '사우디 네옴-얀부 525킬로볼트(㎸) 초고압 직류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우디 서부 해안의 전력 생산거점인 얀부 지역에서 네옴 신도시까지 총 605㎞ 구간에 초고압 직류송전선로를 구축해 전력망을 확충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이 가운데 207㎞의 송전선로와 450여 개의 송전탑을 신설하는 포션 1사업을 수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사우디 중부 전력청이 발주한 1억4500만달러(약 1850억원) 규모의 ‘사우디 네옴-얀부 525킬로볼트(㎸) 초고압 직류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우디 서부 해안의 전력 생산거점인 얀부 지역에서 네옴 신도시까지 총 605㎞ 구간에 초고압 직류송전선로를 구축해 전력망을 확충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이 가운데 207㎞의 송전선로와 450여 개의 송전탑을 신설하는 포션 1사업을 수행한다. 2027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초고압 직류송전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 전력을 고압 직류로 변환해 목적지까지 송전하는 기술이다. 교류 송전에 비해 원거리 송전에 따른 에너지 손실이 적고, 주파수 상관없이 교류 계통 간 호환이 가능하다. 태양광,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송전에 유리해 차세대 송전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설계·구매·건설 등 사업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수주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모레퍼시픽 '승계 이상기류'…장녀 서민정 돌연 휴직, 왜?
- 부실 숨기고 고객돈 내맘대로…막장 사모펀드
- "인천공항 독보적"…'수하물 정확도' 99.9998%의 비밀
- "대치동 비켜"…이 동네 아파트값 한 달 만에 7억 뛰었다
- 세계 청소년 4만3000명…"새만금 야영하며 K컬처 즐겨요"
- 과일만 먹던 '비건 인플루언서' 사망…친구들 "굶어 죽었다"
- "주병진, 불화 때문에 하차" 허위 제보자, 2000만원 배상 판결
- "사형당하고 싶다"…日 지하철 칼부림 '조커', 징역 23년
- 法 "피프티 피프티·소속사 합의점 찾아라" 조정회부
- 배송 온 택배기사, 가정집 수영장서 다이빙한 '뜻밖의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