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알 이티하드, ‘파비뉴+캉테’ 최강 중원 구성!...파비뉴, 알 이티하드와 2026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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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뉴가 리버풀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로 둥지를 옮겼다.
알 이티하드는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에 "파비뉴가 호랑이 성소에 온 것을 환영한다"라며 파비뉴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리버풀은 헨더슨에 이어 파비뉴까지 사우디로 보내게 되면서 중원에 이탈이 생겼다.
리버풀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도미닉 소보슬러이를 영입했지만 파비뉴와 역할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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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파비뉴가 리버풀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로 둥지를 옮겼다.
알 이티하드는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에 “파비뉴가 호랑이 성소에 온 것을 환영한다”라며 파비뉴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알 이티하드는 게시글과 함께 파비뉴의 이름과 2026이 적힌 유니폼 사진을 공개했다.
사우디는 거물급 선수들을 쓸어 담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발롱도르 위너 벤제마, 은골로 캉테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다.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영입해 사우디를 향한 세계적인 관심도를 높이려는 계획이다. 유럽 선수들의 대거 이적엔 천문학적인 이적료와 연봉이 있었다. 알 이티하드도 파비뉴를 영입을 추진했고, 결국 파비뉴는 알 이티하드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파비뉴는 188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강한 몸싸움과 긴 다리로 상대 공격을 저지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체력도 좋아 팀에 큰 힘이 된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센터백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전술 이해도, 조율 능력, 후방 빌드업 등 수비 지역에서 필요한 능력을 갖춘 선수다.
파비뉴는 리버풀과 영광의 순간을 함께했다. 파비뉴는 2018-19시즌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에서 5년간 주축으로 활약하며 구단 첫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비롯해, FA컵, EFL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 파비뉴는 새로운 도전을 그리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아쉬웠다.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이후 최악의 시즌이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매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보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5위로 리그를 마무리하면서 UEFA 유로파리그(UEL)로 향했다. 컵 대회도 아쉬움이 남았다. UCL은 16강에서, FA컵은 32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리버풀이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던 부분은 중원이었다. 기존 중원 자원의 노쇠화가 경기력에 영향을 줬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중원으로 기용하기도 했다. 리버풀은 헨더슨에 이어 파비뉴까지 사우디로 보내게 되면서 중원에 이탈이 생겼다. 리버풀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도미닉 소보슬러이를 영입했지만 파비뉴와 역할이 다르다. 리버풀은 후방을 든든하게 지켜준 파비뉴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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