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가 나간다고?...알 힐랄-리버풀 이어 '돈+선수 제의' 첼시-바르사도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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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힐랄, 리버풀에 이어 첼시도 킬리안 음바페에 관심이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7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음바페 영입을 원한다. 현금에 선수를 얹을 생각이다.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는 음바페 영입에 열심이다. 알 힐랄도 음바페를 원했는데,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적에 동의를 했지만 선수 측은 만남조차 거부했다. 음바페는 아시아 투어 명단 제외가 되면서 PSG를 떠날 게 확실해 보이는데 내년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로 자유계약(FA) 이적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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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알 힐랄, 리버풀에 이어 첼시도 킬리안 음바페에 관심이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7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음바페 영입을 원한다. 현금에 선수를 얹을 생각이다.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는 음바페 영입에 열심이다. 알 힐랄도 음바페를 원했는데,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적에 동의를 했지만 선수 측은 만남조차 거부했다. 음바페는 아시아 투어 명단 제외가 되면서 PSG를 떠날 게 확실해 보이는데 내년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로 자유계약(FA) 이적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첼시까지 음바페를 노린다.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 여부를 놓고 갈등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PSG와 2+1년 계약을 체결했다. 기본 계약기간 2년에 1년 연장 옵션을 덧붙인 딜이었다. 1년이 지난 지금, 2023년 7월 31일까지 연장 계약 조건을 음바페 쪽에서 발동을 해야 계약기간이 2025년 6월에서 2026년 6월로 늘어나게 된다. 이미 기한은 지난 가운데, 음바페는 연장 계약 조건을 발동하지 않았다.
레알과 사전 합의를 통해 내년 여름에 FA 이적할 거란 이야기도 있었다. 불쾌한 PSG는 재계약을 촉구하며 으름장을 내놓았는데 음바페는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결국 음바페는 아시아 투어 명단에 제외가 됐다. 7월 31일까지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으면서 음바페는 기존 계약기간대로 2024년 6월까지 PSG에 남게 됐다. PSG는 올여름 무조건 판매를 한다는 생각이다.
알 힐랄, 리버풀에 이어 첼시가 등장했다. 보엘리 구단주 아래 영입을 이어가고 있는 첼시는 공격수 영입이 절실하다. 니콜라 잭슨, 크리스토프 은쿤쿠 등이 영입이 됐어도 골을 넣을 선수가 부족하다. 음바페는 매우 매력적인 선수다. 프랑스 리그앙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자신의 기량을 이미 증명한 월드클래스 공격수다.
윙어, 센터 포워드 모두 가능하다. 득점력이 대단해 여러모로 첼시 공격에 확실한 힘이 될 선수다. 첼시는 선수까지 얹어서 음바페를 사려고 한다. PSG는 동의할 수 있어도 음바페가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
바르셀로나도 음바페를 원한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8월 1일 "바르셀로나가 우스만 뎀벨레, 파블로 가비, 하피냐를 트레이드 카드로 제시해 음바페 영입을 추진했다. PSG가 거부를 했다"고 전했다. 뎀벨레는 PSG와 가깝고 하피냐는 매각 대상 선수라고 해도 가비는 바르셀로나의 핵심이고 현재이자 미래다. 가비를 트레이드 카드에 넣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바르셀로나는 음바페 영입에 상당한 관심이 있어 보인다.
첼시, 바르셀로나 모두 진심이지만 음바페는 PSG에 남을 생각으로 보인다. PSG가 원치 않는 상황이다. PSG는 UCL 스쿼드에서 제외를 하고 아예 시즌 내내 쓰지 않을 생각도 있다. 음바페와 PSG 싸움은 이제 본격화 단계로 보인다. 다른 팀들은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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