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 면담…"양국 교류 증진 기대"

안채원 기자 2023. 8. 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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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를 만나 "그레이트 블루홀과 산호초 같은 훌륭한 관광자원을 가진 벨리즈에 한국 관광객 방문이 활발해짐에 따라 양국 간 교류도 더욱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부산시 초청으로 방한한 브리세뇨 총리와 면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과 실질협력 강화 및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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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8.01. *재판매 및 DB 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를 만나 "그레이트 블루홀과 산호초 같은 훌륭한 관광자원을 가진 벨리즈에 한국 관광객 방문이 활발해짐에 따라 양국 간 교류도 더욱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부산시 초청으로 방한한 브리세뇨 총리와 면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과 실질협력 강화 및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브리세뇨 총리는 이날 윤 대통령에게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룬 한국의 발전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하면서 그간 우리나라의 코로나(COVID-19) 팬데믹 기간 보건의료 지원, 그리고 교육, 개발 분야의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이 대변인은 "양 정상은 양국 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고, 농업, 치안, 전자정부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며 "특히 브리세뇨 총리는 한국이 벨리즈의 토지거래 관리 디지털화와 벨리즈 국민의 국제전자신분증 제도 구축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인류가 당면한 복합위기에 대해 함께 해결책을 논의했다"며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솔루션 플랫폼이자 촘촘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교류의 장이 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벨리즈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고 면담 분위기를 전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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