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누르면 버스가 온다" 창원시, DRT 연말까지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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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일명 '콜버스'로 불리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시범운영한다.
창원시가 수요응답형 버스, DRT(Demand Responsive Transit)를 이달 26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시범운행한다.
DRT는 시내버스와 택시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노선과 시간표가 고정돼 있지 않아 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형태가 특징이다.
시는 5억원의 예산을 들여 12인승 중형버스 3대를 가칭 '누비다'라는 이름으로 시범노선에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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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일명 '콜버스'로 불리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시범운영한다.
창원시가 수요응답형 버스, DRT(Demand Responsive Transit)를 이달 26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시범운행한다.
DRT는 시내버스와 택시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노선과 시간표가 고정돼 있지 않아 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형태가 특징이다.
승객은 휴대전화의 자체 앱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인근 정류장에서 탑승을 하고 원하는 정류장에 내릴 수 있다. 유사 경로는 합승도 가능하다.
시는 5억원의 예산을 들여 12인승 중형버스 3대를 가칭 '누비다'라는 이름으로 시범노선에 투입한다.
운행구간은 창원중앙역과 중앙대로 구간으로 창원중앙역에서 경남도청, 용지호수, 정우상가, 은아아파트, 창원병원, 재료연구원을 포함한 1.57㎢ 규모다.
앞서, 올해 4월 플랫폼사업자 시범사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7월 과기부의 ICT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았다.
DRT는 그 편의성을 입증받아, 이미 경기도 과천과 파주, 충북 청주, 세종시 등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경기도형 DRT도 고양과 수원 등 10개 도시에서 100여대가 운영중이다. 부산시도 올해 10월 도입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범운행을 통해 효과성을 따져 창원형 DRT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농어촌지역에 마을버스로 추가 시범사업을 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창원시 제종남 교통건설국장은 "향후 마을버스로 전환되면 국비 지원에다, 운전기사 임금 절감 등으로 예산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들의 편리성을 확대하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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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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