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정, 아웅산 수치 일부 사면해 6년 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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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사정권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에 대해 석방은 아니지만 일부 형벌에 대해 제한적인 사면을 단행했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군정은 불교 경축일을 맞아 7천 명 이상의 재소자를 사면하면서 수치 고문을 포함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인 미얀마나우는 수치 고문이 사면 대상에 포함됐지만 전체 처벌에 대한 것이 아니어서 감형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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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사정권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에 대해 석방은 아니지만 일부 형벌에 대해 제한적인 사면을 단행했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군정은 불교 경축일을 맞아 7천 명 이상의 재소자를 사면하면서 수치 고문을 포함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군정은 "수치 고문이 유죄 판결을 받은 19건 중 5건에 대해 사면을 실시해 6년 감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33년이던 수치 고문의 전체 형량은 27년이 됐습니다.
현지 언론인 미얀마나우는 수치 고문이 사면 대상에 포함됐지만 전체 처벌에 대한 것이 아니어서 감형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치 고문은 2021년 2월 1일 군부 쿠데타 이후 부패 혐의 등으로 33년 형을 선고받고 교도소 독방에서 수감 생활을 해왔습니다.
군정의 사면 발표에 앞서 수치 고문은 최근 교도소에서 풀려나 가택연금으로 전환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군정 측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해 주진 않고 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991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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