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여성농업인에 연간 20만원 문화바우처 지원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3. 8. 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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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의 문화·복지증진을 위해 문화·복지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을 오는 8월부터 추진한다.

올해 여성농업인 바우처 사업은 전년도 대비 지원금액이 연간 13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대폭 상향됐다.

지원대상은 창원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만 75세 미만이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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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의 문화·복지증진을 위해 문화·복지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을 오는 8월부터 추진한다.

올해 여성농업인 바우처 사업은 전년도 대비 지원금액이 연간 13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대폭 상향됐다. 지원되는 문화·복지활동 바우처카드는 영화관, 마트, 안경점 등 일부 제한업종을 제외한 경상남도 내 전 업종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창원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만 75세 미만이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 단, 전년도 바우처 카드발급 후 전액 미사용자, 사업자 등록자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본인 또는 배우자가 직장에서 선택적 복지서비스를 받는 자, 문화누리 바우처카드 선정자,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초과인 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올해 2월 13일부터 3월 10일까지 신청인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온라인을 통해 2901명의 신청을 받았다. 거주지, 종사요건, 소득기준 등 자격검증을 거쳐 2823명을 지급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창원시는 8월 중으로 1차 지급대상자 2340명에게 바우처를 지급할 계획이며, 추가 예산 확보 후 2차 지급대상자 483명에게 바우처를 지급할 계획이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며 피로감을 느끼는 여성농업인에게 건강증진과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더 많은 여성농업인이 지원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발굴에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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