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취약한 노인 건강 비상...사망 13명 중 10명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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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노인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온열질환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누적 사망자 13명 가운데 10명이 65세 이상으로 더위로 인한 환자 발생은 물론 사망 피해도 노인층에 많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65세 이상 기초수급자나 차상위, 기초연금수급자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 제공되며,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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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노인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 올해 전국의 온열질환자가 오늘 기준 누적 1천191명이고, 이 가운데 28.3%인 337명이 65세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온열질환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누적 사망자 13명 가운데 10명이 65세 이상으로 더위로 인한 환자 발생은 물론 사망 피해도 노인층에 많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5월부터 시행 중인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과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폭염특보 발령에 따라 전국의 3만4천여 명의 '노인맞춤 돌봄서비스'의 생활지원사가 50만 명의 서비스 이용 노인들에게 전화를 걸거나 방문해서 안전을 확인하고,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 활동량 감지기나 레이더 센서 등을 집 안에 설치해 움직임과 심박·호흡 등으로 안전을 확인하는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를 통해서도 취약노인 가구의 응급상황을 감지하고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65세 이상 기초수급자나 차상위, 기초연금수급자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 제공되며,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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