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 집중호우로 태양광시설 토사 유실, 축사 덮쳐…소 17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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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5일 경북 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산지에 조성된 태양광발전시설 일부가 무너지면서 축사를 덮쳐 한우가 집단 폐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영주시와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오전 7시쯤 영주의 한 한우농장 뒷편에 조성된 태양광 시설 일부가 무너지면서 유실된 토사와 패널이 축사를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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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박천학 기자
지난 7월 15일 경북 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산지에 조성된 태양광발전시설 일부가 무너지면서 축사를 덮쳐 한우가 집단 폐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영주시와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오전 7시쯤 영주의 한 한우농장 뒷편에 조성된 태양광 시설 일부가 무너지면서 유실된 토사와 패널이 축사를 덮쳤다. 이로 인해 소 51마리 중 17마리가 토사 등에 깔려 폐사했다.
당시 사고 현장을 발견한 김 의원은 "토사와 패널이 축사를 덮치면서 축사가 무너지는 바람에 소가 압사당했다"며 "급한 마음에 주민 3명과 일부를 구했지만, 나머지는 축사 파이프 등에 걸리는 바람에 구조하는 데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설은 발전량 3000KW급으로 13만㎡ 부지에 지난 2013년 4월에 준공됐다. 영주시 측은 도시계획시설사업으로 경북도가 발전사업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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