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규 제주동부경찰서장 "묻지마 범죄 사각지대 최소화…입체적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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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규 신임 제주동부경찰서장이 "묻지마 범죄 대응을 위해 관내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이날 제주동부서에서 열린 취임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동부서 관내에서 노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폭행 범죄가 발생했고, 범행 특성상 패턴이 불규칙하다"며 "한달에 한 번 이상 관련 훈련을 진행하고 형사뿐 아닌 피해자 보호팀 등 관계부서가 입체적으로 출동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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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박현규 신임 제주동부경찰서장이 “묻지마 범죄 대응을 위해 관내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이날 제주동부서에서 열린 취임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동부서 관내에서 노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폭행 범죄가 발생했고, 범행 특성상 패턴이 불규칙하다”며 “한달에 한 번 이상 관련 훈련을 진행하고 형사뿐 아닌 피해자 보호팀 등 관계부서가 입체적으로 출동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동부서 신청사 건립 추진과 관련해서는 “2025년 착공 후 2027년 새청사가 준공되는데 공사 중에 현 청사를 활용할 지, 옛 제주경찰청 연동 청사를 활용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답할 수 없다”며 “국가예산과 맞물린 상황이라 조달청, 기획재정부와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유동인구에 따른 지구대.파출소 인력 재배치 문제에 대해서는 “치안 수요가 변화되면 탄력적인 인력 재배치를 통해 치안 확보에 나설 것”이라며 “유동인구가 급증한다고 해서 치안수요가 반드시 비례해 늘어나진 않지만 관내 상황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임기 내 역점 추진 과제로 △치안 정보 제공 다양화 △공동체 치안 고도화 △문화경찰 추진 등을 꼽았다.
박 서장은 전북 출신으로 간부후보 44기로 경찰에 입문해 제주청 생활안전과장, 제주청 외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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