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의 기다림 끝났다…류현진, 복귀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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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이 드디어 내일(2일) 빅리그 마운드에 다시 오릅니다.
지난해 6월 마지막 등판 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복귀를 확정하기까지 걸린 시간입니다.
류현진은 지난달 30일 토론토 홈구장에서의 불펜 피칭을 끝으로 복귀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지난 3월)> "류현진이 돌아오면 우리는 정말 훌륭한 투수를 다시 보게 될 거예요. 팀에 큰 도움이 될 거고, 저도 기대가 됩니다."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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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이 드디어 내일(2일) 빅리그 마운드에 다시 오릅니다.
1년이 넘는 재활을 잘 견뎌낸 류현진이 본래의 괴물 같은 투구를 다시 보여줄 수 있을까요?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정확히 1년 2개월, 426일 만.
지난해 6월 마지막 등판 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복귀를 확정하기까지 걸린 시간입니다.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토미 존 서저리'를 받고 고통스러운 재활을 거친 류현진.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36살의 나이에 체중을 13kg 감량하며 복귀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재활 기간을 예상보다 넉 달 정도 단축 시킨 류현진에게 이후 과정은 매끄러웠습니다.
지난 5월 첫 불펜 피칭에 이어 실전처럼 타자를 상대하는 라이브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네 차례 재활 등판해 18이닝 동안 4실점 하며 볼넷은 단 1개만을 내줬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부상 이전과 비슷한 최고 시속 146km를 찍어 건재함을 알렸습니다.
류현진은 지난달 30일 토론토 홈구장에서의 불펜 피칭을 끝으로 복귀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토론토가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와일드카드 경쟁 속에 지옥의 17연전을 치르는 상황에서 류현진의 합류는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존 슈나이더/토론토 감독(지난 3월)> "류현진이 돌아오면 우리는 정말 훌륭한 투수를 다시 보게 될 거예요. 팀에 큰 도움이 될 거고, 저도 기대가 됩니다."
14개월 전 마지막으로 공을 던졌던 홈구장에 다시 서는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전체 1위의 볼티모어를 상대합니다.
과거 류현진은 부상을 딛고 돌아와 최고의 투구를 보여줬듯, 이번 복귀전에서도 팀의 연패를 끊어내며 '코리안 몬스터'의 귀환을 외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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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토론토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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