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전천항 인근 해상서 잠수하러 들어간 60대 숨져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3. 8. 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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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전천항 인근 해상에서 잠수를 하던 6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

1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2분쯤 동해시 전천항 인근 해상에서 A씨(60대)가 잠수한다고 들어갔는데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2시간여 만인 오후 3시 50분쯤 A씨를 발견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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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전천항 수난사고 현장. 강원소방본부 제공


강원 동해시 전천항 인근 해상에서 잠수를 하던 6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

1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2분쯤 동해시 전천항 인근 해상에서 A씨(60대)가 잠수한다고 들어갔는데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동해해경은 파출소 육상순찰팀과 연안구조정, 동해특수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해군, 소방, 경찰, 민간해양구조대 등과 합동으로 해상 및 수중 수색을 실시했다. 이어 2시간여 만인 오후 3시 50분쯤 A씨를 발견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양 레저활동 시 반드시 안전 수칙을 지켜주길 바라며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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