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무량판 아파트' 95곳 전수 점검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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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누락에 따른 부실시공 논란과 관련해 경기도가 무량판 구조 아파트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현재 공사 중인 29개 단지에 대해 서류 점검, 주요 구조부 철근 배근 적정 여부, 비파괴 검사를 통한 시공 적정 여부 등을 다음 달까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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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누락에 따른 부실시공 논란과 관련해 경기도가 무량판 구조 아파트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7년 이후 공사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아파트 95개 단지가 점검 대상입니다.
이중 민간 공동주택은 88곳,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행사로 공사에 참여한 공공 공동주택은 7곳입니다.
경기도는 현재 공사 중인 29개 단지에 대해 서류 점검, 주요 구조부 철근 배근 적정 여부, 비파괴 검사를 통한 시공 적정 여부 등을 다음 달까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후 준공된 66개 단지를 대상으로 설계도서 검토, 콘크리트 강도 확인 등 점검을 연말까지 시행하고 부실이 확인된 단지는 보수와 보강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무량판 구조는 수평 보 없이 기둥이 직접 슬래브를 지탱하는 구조로, 이 방식으로 시공된 인천 검단 LH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지난 4월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변윤재 기자(jaenal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9908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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