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한미일 정상회의···첫 단독 정상회의
임보라 앵커>
한미일 정상회의가 오는 18일 열린다는 소식, 전해 드렸었는데요, 한미일 정상회의가 단독으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미일 정상은 이번 회의에서 북핵, 미사일 공조와 경제안보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의 한미일 정상회의가 오는 18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됩니다.
한미일 정상회의가 다자회의가 아닌 별도의 장소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캠프 데이비드는 미국 대통령 가족 별장으로, 미국 워싱턴 디씨에서 100km 떨어진 곳에 위치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별장인 만큼, 편안한 분위기에서 장시간에 걸쳐 솔직한 대화가 오고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대내외적으로 외국 정상과의 친밀한 우대간계를 과시하기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지금까지 한미일 정상회의는 12차례 개최됐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차례 개최됐으며,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 아세안 정상화의에선 사상 첫 포괄적 문서로, '프놈펜 성명'이 채택됐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와 한미일 경제안보 대화 신설 등이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를 비롯해 경제안보, 주요 지역, 글로벌 문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정상회의는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3국 간 협력을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최은석)
아울러, 이번 회의를 통해 한미일 3국 간 국제질서를 증진하고, 역내외 안보와 경제적 번영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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