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뮤지컬 '엑스칼리버' 日 다카라즈카 가극단 공연

최주성 2023. 8. 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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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1914년 첫 공연 이래로 109년째 활동 중인 일본의 여성 극단 다카라즈카 가극단이 최초로 한국 창작 뮤지컬을 선보이는 것이다.

다카라즈카 가극단은 소속 배우 전원이 미혼 여성으로 이루어져 남성 역할도 여성이 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세리카 토아와 하루노 사쿠라가 주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공연은 오는 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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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서 개막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2023 봄 작가, 겨울 무대'
가족 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 출연자 오디션
뮤지컬 '엑스칼리버' 일본 공연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 109년 역사 가극단이 공연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지난 달 23일 일본 도쿄 도시마 구립 예술 문화 극장에서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일본 라이선스 공연이 개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1914년 첫 공연 이래로 109년째 활동 중인 일본의 여성 극단 다카라즈카 가극단이 최초로 한국 창작 뮤지컬을 선보이는 것이다.

다카라즈카 가극단은 소속 배우 전원이 미혼 여성으로 이루어져 남성 역할도 여성이 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세리카 토아와 하루노 사쿠라가 주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2019년 처음 선보인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이 될 운명을 타고난 청년 아더가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공연은 오는 5일까지 열린다.

공연 '2023 봄 작가, 겨울 무대' 포스터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신춘문예 당선작가들의 희곡을 한 자리에서 =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은 오는 16∼20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낭독공연 '2023 봄 작가, 겨울 무대'를 개최한다.

'봄 작가, 겨울 무대'는 신춘문예 희곡 부문 등단 작가의 신작 집필과 무대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신작 9편이 낭독공연으로 관객을 만나며 그 가운데 3편은 오는 겨울 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

16일에는 환경 문제를 다룬 '제로쉴드제로'(이예본 작)와 함께 '작은 집을 불태우는 일'(임선영)이, 17일에는 산골 마을에서 일어난 일을 그린 '카운팅'(윤소정)과 '계단'(조한빈)이 공연된다.

18일에는 '등산하는 아이들'(주은길)과 '자전거 타는 소년과 이제는 시를 쓰지 않는 시인들'(이익훈)이, 19일에는 여성성에 대한 고민이 담긴 '에고에그'(EGOEGG·이민선)와 '서재 결혼 시키기'(이경헌)가 공연된다. 20일에는 '옷장에 구더기'(정희정)가 열린다.

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 오디션 공고 [HJ키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 새로운 배우 발굴 = HJ키즈는 오는 12월 16일 서울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서 개막하는 가족 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 - 플레이 버전'의 오디션을 연다.

전 배역에 걸쳐 오디션이 진행되며 서류 접수는 오는 13일까지 가능하다.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는 프랑스 작가 샤를 페로의 동화를 러시아 극작가 예브게니 프리드먼이 각색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2019년 초연했다. 이번 시즌은 '플레이 버전'이라는 타이틀을 추가하고 캐릭터들이 관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방식으로 연출한다.

제분소의 아들로 태어나 가난하게 살아가는 소년 장 피에르와 기발한 재치를 활용해 소년의 운명을 바꾸려는 고양이의 모험을 그린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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