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새 대표이사에 조원우 선임

김은성 기자 2023. 8. 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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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임 대표이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마이크로소프트가 1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임 대표이사(CEO)에 조원우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이사는 클라우드·디지털 솔루션·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등 B2B 산업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합류 전에는 메가존클라우드와 GE 디지털 코리아 대표직을 역임하며 국내 사업 전략·운영 등을 총괄했다.

조 대표이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국내 기업과 커뮤니티, 국가 전반에 걸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혁신 도모를 지원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조 대표이사는 오는 21일 공식 취임한다.

아흐메드 마즈하리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사장은 “한국의 기술 생태계 덕분에 한국 기업들과 혁신 의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이 역할을 할 수 있었다”며 “우리 여정에 폭넓은 경험을 보유한 조 대표이사가 다음 챕터를 잘 이끌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 대표이사는 “AI 변혁을 만들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한국 시장의 비즈니스를 이끄는 책임을 맡게 돼 자랑스럽다”며 “국내 기업이 AI 등을 통해 번창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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