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에 세계 잼버리 대회서 2명 실신…온열질환 21명

전북CBS 송승민 기자 2023. 8. 1.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막을 올린 가운데 개영식을 앞둔 1일 온열질환으로 1명이 실신했다.

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오후 4시까지 총 1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입영이 시작된 지난 7월 31일에도 온열질환으로 인한 실신이 있었다.

전날 총 11명이 온열질환을 앓았고 영국이 4명, 방글라데시 2명, 콜롬비아 2명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가 그늘에서 잠시나마 불볕더위를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막을 올린 가운데 개영식을 앞둔 1일 온열질환으로 1명이 실신했다.

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오후 4시까지 총 1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벨기에 국적의 18살 남성이 실신했다.

온열질환자는 국적별로 스웨덴이 3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국 2명, 한국 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입영이 시작된 지난 7월 31일에도 온열질환으로 인한 실신이 있었다. 영국 국적의 18살 여성이다.

전날 총 11명이 온열질환을 앓았고 영국이 4명, 방글라데시 2명, 콜롬비아 2명이었다.

전북 부안의 잼버리 야영지 지역의 이날 한낮기온은 34.5도, 최고 체감온도 34.9도

오는 2일의 한낮기온은 35도, 최고 체감온도는 35.7도로 예보됐다. 폭염경보도 계속될 전망이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는 "굉장히 더운 날씨를 예상한 상황"이라며 "환자를 인근 병원과 클리닉에서 치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잼버리 병원에 온열환자를 대비한 150개 병상이 갖춰졌다"고 덧붙였다.

무더운 날씨에 실내에 설치된 에어콘 앞으로 피신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 송승민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