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난임부부 위한 ‘난임·우울증센터’...“심리상담 등 제공”

최지혜 2023. 8. 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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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서울 난임부부의 마음과 몸 건강을 위한 서울권역 난임·우울증센터 문을 열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운영할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서울에 거주하며 난임으로 신체적·심리적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심리상담과 의료지원을 진행한다.

서울권역 난임·우울증센터 석정호 센터장은 "센터를 통해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 초기 가정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서비스와 심리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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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강남구)·가든파이브(송파구) 상담센터
31일 송파구 가든파이브 라이브 영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서울권역 난임·우울증센터 석정호 센터장(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오세훈 서울시장, 배현진 국회의원, SH공사 김헌동 사장 등이 참석했다.[사진=강남세브란스병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서울 난임부부의 마음과 몸 건강을 위한 서울권역 난임·우울증센터 문을 열었다.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송파구 가든파이브 총 2곳이다.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초저출생 위기 상황을 탈출하려는 여러 방안 중 한 가지다.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 내 정신건강의학과와 산부인과 외래 진료실에 난임 부부를 위한 상담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송파구 가든파이브라이브에도 센터가 마련됐으며 SH공사가 공간을 지원했다.

두 센터 모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난임 부부를 위한 상담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운영할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서울에 거주하며 난임으로 신체적·심리적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심리상담과 의료지원을 진행한다. 난임 시술 준비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상담센터는 난임 부부 뿐만 아니라 임산부, 양육모 등 산후우울증을 포함한 정신 건강 문제 해결과 삶의 질 향상도 도모할 계획이다.

서울권역 난임·우울증센터 석정호 센터장은 "센터를 통해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 초기 가정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서비스와 심리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지혜 기자 (jhcho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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