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한국 지하철서 포착…'민낯+소박한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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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중국 배우 탕웨이의 남다른 근황이 공개됐다.
외신 매체 시나 닷컴은 탕웨이가 지난 7월 9일 한국의 한 지하철 역에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탕웨이는 2007년 영화 '색, 계'를 통해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중국 출신 배우다.
지난 2008년 홍콩 영주권을 취득해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탕웨이는 2014년 한국인 감독 김태용과 결혼해 슬하에 딸 썸머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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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예은 기자] 유명 중국 배우 탕웨이의 남다른 근황이 공개됐다.
외신 매체 시나 닷컴은 탕웨이가 지난 7월 9일 한국의 한 지하철 역에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한 웨이보 유저가 찍은 사진 속 탕웨이는 민낯에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을 하고 야구 모자를 쓰고 있어 연예인임을 분간하기 쉽지 않다.
또 탕웨이의 자연스러우면서도 소박한 차림이 눈길을 끈다. 하얀색 린넨 셔츠와 긴 청바지, 그리고 편한 운동화와 백팩을 메고 있는 그의 모습은 보통의 사람과 다르지 않다.
심지어 탕웨이는 자가용이 아닌 일반 시민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에서 근황이 포착돼 대중들의 놀라움을 샀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탕웨이인 줄 모르겠다", "연예인도 이렇게 친근할 수가 있다니", "탕웨이는 언제나 겸손한 자세를 갖추고 있다"라는 등 탕웨이의 가식 없는 모습을 칭찬했다.
앞서 탕웨이는 지난 5월 프랑스 제76회 칸 영화제에서 순백 드레스를 입고 운동화를 신은 채로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길거리를 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탕웨이는 2007년 영화 '색, 계'를 통해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중국 출신 배우다. 또 지난해에는 박찬욱 감독 영화 '헤어질 결심'을 통해 청룡영화제에서 외국인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여우주연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08년 홍콩 영주권을 취득해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탕웨이는 2014년 한국인 감독 김태용과 결혼해 슬하에 딸 썸머를 두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탕웨이 소셜미디어, 웨이보 hye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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