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운항 해외여행객 중심 가파른 회복세…"국제선 늘고 국내선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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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의 항공 운항이 일본과 동남아 등 국제노선을 중심으로 큰 폭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여전히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는 한-중 노선 항공교통 수요 회복 여부에 따라 향후 항공운항 수요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중 노선 항공교통 수요는 아직 더딘 가운데, 일본과 동남아 지역 중심의 신규 취항·증편 등에 따라 국제선이 전년 대비 7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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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올해 우리나라의 항공 운항이 일본과 동남아 등 국제노선을 중심으로 큰 폭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여전히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는 한-중 노선 항공교통 수요 회복 여부에 따라 향후 항공운항 수요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023년 상반기 항공교통량 집계 결과,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기는 전년 대비 약 31.0% 증가한 하루 평균 1941대(상반기 총 35만1000여 대)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항공기 운영자가 국토부(항공교통본부)에 제출한 비행계획서 기준으로 집계됐다.
연간 항공 운항 상승률을 보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여행에 대한 제약이 커지면서 2020년에는 전년 대비 –50.1%를 기록하며 1년 만에 절반 이상 감소했다. 이후 2021년 10.8%, 2022년 16.0%로 조금씩 회복 기미를 보이다가, 올해 공식적인 엔데믹 선언 이후 해외여행객이 늘며 상반기에만 31.2%가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제선은 월평균 약 5.2%씩 증가했고, 국내선을 포함한 전체 교통량은 월평균 약 4.1%씩 상승해 지난해 월평균 증가 추이(1.6%)를 크게 상회했다.
또한, 2023년도 상반기 항공교통량은 2019년도 대비, 전체의 84% 수준을 기록했으며, 항공 수요 증가에 따라 2023년 4월을 기점으로 하루 평균 2000대를 넘어서며 항공교통량이 상당량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중 노선 항공교통 수요는 아직 더딘 가운데, 일본과 동남아 지역 중심의 신규 취항·증편 등에 따라 국제선이 전년 대비 7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전체 국제 교통량 중 약 46%가 수도권과 제주 남단을 잇는 동남아·남중국 방면을 진출입 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간 해외여행의 어려움으로 인해 몰렸던 국내 항공교통 수요는 국제 항공편의 증가로 전년 대비 약 10% 감소했다. 이는 2019년 국내 교통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공항별로는 국제선 회복에 따라 전년 대비 인천공항(63.7% 증가)과 김해· 대구공항 교통량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반면에 제주·김포공항 등 국내선 위주의 대다수 공항은 항공교통량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유경수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중국노선의 항공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면 코로나 이전 교통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항공교통량 변동 추이를 지속적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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