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뉴, 캉테와 함께 알 이티하드 중원 책임진다…이적료 650억에 3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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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의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파비뉴(30·브라질)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의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파비뉴와 알 이티하드는 3년 계약을 맺었으며,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56억)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 이티하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카림 벤제마(36·프랑스)와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32·프랑스)에 이어 파비뉴도 영입해 전력을 크게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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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의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파비뉴(30·브라질)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의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알 이티하드는 1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파비뉴의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파비뉴와 알 이티하드는 3년 계약을 맺었으며,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56억)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이 결정된 이날 파비뉴는 SNS에 “내 고향같았던 리버풀을 떠나게 됐다. 5년 간 가장 위대한 명예와 행복을 누렸다”며 “리버풀에 있는 동안 한 선수로서, 인간으로서 성장했다. 리버풀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작별을 고했다.
한편 파비뉴의 합류로 알 이티하드는 이번 시즌 3명의 스타들을 품게 됐다.
알 이티하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카림 벤제마(36·프랑스)와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32·프랑스)에 이어 파비뉴도 영입해 전력을 크게 강화했다.
파비뉴는 강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시키는 유형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만큼, 미드필드 구역을 폭넓게 오가며 수비는 물론 공격에도 활기를 더하는 캉테와 훌륭한 조합을 일궈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두 선수가 버티는 단단한 중원 덕분에 벤제마의 공격력 역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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