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르노·KG, 휴가철 車마케팅 경쟁

박소라 기자(park.sora@mk.co.kr) 2023. 8. 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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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 완성차 중견 3사가 여름을 맞아 무이자 할부, 사은품 제공 등 8월 할인 경쟁에 나섰다.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된 이후 소비자의 자동차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1일 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은 8월 자동차 프로모션 조건을 공개했다.

한국GM 쉐보레는 최근 출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5% 이율로 최대 36개월, 5.5%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특별 할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중형 세단 SM6 TCe 300은 최대 350만원, 중형 SUV QM6 퀘스트는 최대 310만원 등의 혜택을 담은 8월 판매 조건을 내걸었다.

KG모빌리티는 중형 SUV 토레스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토레스를 비롯해 티볼리 브랜드, 코란도 등을 구매 시 사은품을 증정한다. 구매자는 삼성전자 건조기, 식기세척기+오븐, 로봇청소기, 빔 프로젝터 등 4가지 중 하나를 지급받을 수 있다.

이처럼 완성차 중견 3사가 적극적인 여름 할인, 혜택 공세에 나선 건 국내 자동차 수요가 다소 둔화하면서 판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결과로 보인다.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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