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협 하나로마트협의회 수해피해 큰 농가돕기 행사 열어

이문수 2023. 8. 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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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우로 수해피해가 극심한 충청지역 농민을 도우려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농협 하나로마트협의회는 1일 중랑구에 있는 동서울농협(조합장 장만선) 영농자재지원센터에서 '수해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열었다(사진). 이 자리에서 서울권 농축협은 충북 괴산 군자농협(조합장 임일영)으로부터 지역 찰옥수수 30개들이 2100포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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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협 하나로마트협의회 폭우피해 큰 괴산지역 옥수수 팔아주기 행사 열어
30개들이 2100포 옥수수 서울권 농축협 12개 하나로마트에서 판매 예정
서울농협 하나로마트협의회가 1일 중랑구에 있는 동서울농협(조합장 장만선) 영농자재지원센터에서 연 ‘수해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에서 황준구 본부장(오른쪽 네번째), 장만선 조합장(왼쪽 네번째), 김승철 상임이사(오른쪽 세번째), 김영문 협의회장(왼쪽 세번째) 등이 군자농협으로부터 구매한 옥수수를 들고 있다.
서울농협 하나로마트협의회가 1일 중랑구에 있는 동서울농협(조합장 장만선) 영농자재지원센터에서 연 ‘수해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에서 황준구 본부장(왼쪽 두번째), 장만선 조합장(오른쪽 두번째), 김승철 상임이사(맨 왼쪽), 김영문 협의회장(맨 오른쪽)이 군자농협으로부터 구매한 옥수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최근 폭우로 수해피해가 극심한 충청지역 농민을 도우려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농협 하나로마트협의회는 1일 중랑구에 있는 동서울농협(조합장 장만선) 영농자재지원센터에서 ‘수해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열었다(사진). 이 자리에서 서울권 농축협은 충북 괴산 군자농협(조합장 임일영)으로부터 지역 찰옥수수 30개들이 2100포를 사들였다.  

행사에 참여한 황준구 서울농협본부장, 장만선 조합장, 김승철 군자농협 상임이사, 김영문 서울농협 하나로마트점장협의회장(송파농협 하나로마트 상무)은 피해 농가 판로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약속했다. 

군자농협으로부터 사들인 옥수수는 당일 서울권 12개 지역농협 하나로마트에 분산돼 소비자를 만난다. 옥수수 농가를 돕고 싶은 소비자는 동서울농협을 포함해 강동〃·강서〃 ·경서〃 ·남서울〃 ·북서울〃 ·송파〃 ·영등포〃 ·중앙〃 ·서울원예〃 ·서울경기양돈〃 ·서울축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하면 된다.

장만선 조합장은 “긴 장마에다 잦은 폭우까지 쏟아져 중부권 농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로 피해 농가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철 상임이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상의 농산물을 선보이고자 갓 수확한 최상급 옥수수를 공수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울 소비자와 고품질 괴산 농산물을 이어주려는 노력을 계속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황준구 본부장은 “수해 피해를 본 농가를 돕고자 서울농협이 협동정신을 발휘했다”면서 “앞으로도 충청권과 경북 피해지역 농가 판로 확대, 일손돕기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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