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벨레+콜로 무아니’ 노리는 PSG, 이강인·아센시오 합류한 공격진에 폭발력 더할까

박찬기 기자 2023. 8. 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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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선 랑달 콜로 무아니. Getty Images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하 PSG)이 프랑스 신성 랑달 콜로 무아니(25·프랑크푸르트)를 노린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31일(현지시간) PSG가 프랑크푸르트(독일)의 랑달 콜로 무아니를 다시 노린다고 전했다. 매체는 “PSG가 해리 케인(30·토트넘)과 빅터 오시멘(25·나폴리)의 영입전에서 좌절을 겪은 후 다시 그들의 관심을 콜로 무아니로 돌렸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PSG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영입에 열을 올렸다. 리오넬 메시()가 떠난 이후 공격진에서의 화력을 높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 케인과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였다. 그러나 그들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독일)행을 선호하며 현재 협상 중인 상황이고 오시멘은 나폴리가 그의 이적료를 2억 유로(약 2,827억 원)로 책정했다. PSG는 결국 두 선수의 영입전에서 물러났다.

프랑크푸르트의 랑달 콜로 무아니. Getty Images



이후 PSG가 주목한 선수는 콜로 무아니다. 콜로 무아니는 프랑스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스트라이커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2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넣는 엄청난 활약을 펼친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단숨에 유럽에서 주목받는 공격수가 된 콜로 무아니를 PSG는 품으려 하고 있다. PSG의 나세르 켈라이피 회장은 현재 콜로 무아니 측의 대표들과 직접 접촉하여 이적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올여름 그의 합류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콜로 무아니는 PSG 외에도 유럽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주포 케인이 떠날 수도 있는 토트넘을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도 그를 눈여겨보고 있다.

PSG행을 결정한 우스만 뎀벨레. Getty Images



한편 PSG는 최근 바르셀로나(스페인)의 우스만 뎀벨레(26) 영입에 가까워졌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뎀벨레는 PSG행을 선택하기로 결정을 내렸고 구단 간 협상만 남은 상태다. 그의 방출 조항은 만료됐지만 PSG는 5,000만 유로(약 706억 원)보다 좀 더 높은 이적료를 지불하고 뎀벨레를 합류시킬 것으로 보인다. 뎀벨레까지 합류한다면 이강인(22)의 주전 경쟁이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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