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스타비, K-pop 문화교류 위해 한국에 온다... "인도네시아 블랙핑크 꿈꿔"

정승민 기자 2023. 8. 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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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블랙핑크'를 꿈꾸는 스타비(StarBe)가 K팝 연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2일 인도네시아 4인조 걸그룹 스타비가 한국 문화 체험 및 K팝 연수를 위해 한국으로 입국한다.

스타비는 한-인니 대중문화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제공하는 K-pop 연수에 참여해 K팝 프로듀싱을 거친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발표하고,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송페스티벌'에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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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4인조 걸그룹 스타비
한국 문화 체험 및 K팝 연수 받는다
4달간 한국 일정 마친 후 인도네시아 귀국
사진=스타비(StarBe)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인도네시아의 블랙핑크'를 꿈꾸는 스타비(StarBe)가 K팝 연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2일 인도네시아 4인조 걸그룹 스타비가 한국 문화 체험 및 K팝 연수를 위해 한국으로 입국한다.

스타비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대중문화 산업 간 문화교류를 위한 '2023 동반성장 디딤돌'(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관) 사업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한국에 입국한 뒤 약 4개월 동안 서울에 거주하며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또한 스타비는 K팝 프로듀싱을 거친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발표하고,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송페스티벌'에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스타비는 한-인니 대중문화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제공하는 K-pop 연수에 참여해 K팝 프로듀싱을 거친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발표하고,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송페스티벌'에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이를 위해 약 4개월 동안 서울에 거주하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에서 경험한 즐거운 시간의 기록을 콘텐츠로 만들어 인도네시아 및 전 세계에 선보이게 된다.

스타비는 아벨, 셸라, 케지아, 첼시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4인조 걸그룹이다. 이들은 지난 2019년 12월 첫 번째 싱글 'Aku Lengkap Denganmu'(I'm Complete With you)로 데뷔해 인도네시아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스타비 아벨

올해로 21살인 아벨은 그룹 리더이자 메인 댄서, 리드 보컬 포지션을 맡고 있다. 172cm라는 긴 신장이 특징인 아벨은 메인 댄서 포지션답게 56개의 트로피와 메달을 보유한 댄스 챔피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벨은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에서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후보로 선발된 이력이 있다.

사진=스타비 셸라

아벨과 같은 21살인 셸라는 생일이 가장 빨라 그룹 내 맏언니로 분하고 있으며, 메인 보컬 포지션을 맡고 있다. 셸라는 학창 시절 고등부 지리 올림피아드 상위권에 들 정도로 학업에 소질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사진=스타비 케지아

아벨, 셸라와 동갑인 케지아는 그룹 내 메인 래퍼이자 리드 댄서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케지아는 걸그룹 멤버 이전에 모델을 꿈꿨을 정도로 패션에 관심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사진=스타비 첼시

세 멤버와 다르게 19살인 막내 멤버 첼시는 그룹 내 메인 비주얼과 리드 래퍼 포지션을 맡고 있다. 첼시 또한 169cm로 아벨 못지않은 긴 신장을 가졌으며, 한국 댄스 커버 대회 수상 경력이 있을 정도로 춤과 모델 활동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번 K팝 연수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블랙핑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일정을 마친 뒤 인도네시아로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 주인공으로 선정돼 K팝 연수를 받고 본국으로 돌아간 태국 걸그룹 로즈베리는 '2022년 태국 올해의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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