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콘' 샤넬, 고아원에 버려져 온갖 차별∙모욕 당했다→성공 갈망 ('벌거벗은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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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연출 김형오, 이윤호, 서용석) 110회에서는 샤넬 제국을 세운 가브리엘 샤넬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공개된다.
패션의 나라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를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서 교수는 이날 '벌거벗은 세계사' 첫 강의에서 20세기 최고의 패션 아이콘 샤넬이 거대한 패션 제국을 일구기까지 걸어온 길을 낱낱이 파헤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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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오늘(1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연출 김형오, 이윤호, 서용석) 110회에서는 샤넬 제국을 세운 가브리엘 샤넬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공개된다.
이를 위해 연세대학교 역사문화학과 서이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패션의 나라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를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서 교수는 이날 ‘벌거벗은 세계사’ 첫 강의에서 20세기 최고의 패션 아이콘 샤넬이 거대한 패션 제국을 일구기까지 걸어온 길을 낱낱이 파헤쳐 본다.
서이자 교수는 샤넬이 유독 성공을 갈망한 이유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꼽는다. 고아원에 버려져 온갖 차별과 모욕을 당하면서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게 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패션 디자이너로 한 단계씩 성장했다는 것. 특히 샤넬은 당시 여성의 몸을 억압했던 코르셋이 필요 없는 편안한 옷을 디자인하는가 하면, 당대에는 사용하지 않았던 소재와 컬러를 사용하는 혁신을 일으키며 세계 패션사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패션을 통해 새로운 시대상을 부여한 샤넬은 자신만의 특별한 홍보 전략을 활용, 사업가로서도 명성을 떨치면서 거대한 패션 기업을 완성한다. 한편 서 교수는 샤넬이 만난 여러 연인들과의 에피소드, 나치 스파이라는 의심을 받은 사연, 치명적인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재도약할 수 있었던 그녀만의 패션 철학도 소개하며 흥미진진함을 선사한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모델 신현지와 프랑스에서 온 실로에가 함께 한다. 아시아 모델 최초 샤넬 쇼 클로징 모델로 활약한 신현지는 샤넬 디자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담을 공유할 예정. 실로에 역시 샤넬이 활동한 20세기의 시대적, 사회적 모습과 여성들의 생활상을 소개, 강연의 깊이를 더했다는 전언이다.
/nyc@osen.co.kr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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