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모델라인, `애플페이` 상대로 특허 권리 주장…두 차례 공문 발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비즈니스모델(BM) 특허전문개발기업 비즈모델라인은 애플페이 관련해 애플 측에 두 차례 공문을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
비즈모델라인은 애플 측에 '애플페이 결제방식' 특허에 대해 1차 공문을 발송한데 이어, '애플페이 자동실행' 특허에 대해서도 2차 공문을 발송했다.
비즈모델라인에 따르면 1차 공문으로 발송한 '애플페이 결제방식' 특허는 근거리 거래 방법에 대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비즈니스모델(BM) 특허전문개발기업 비즈모델라인은 애플페이 관련해 애플 측에 두 차례 공문을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
비즈모델라인은 애플 측에 '애플페이 결제방식' 특허에 대해 1차 공문을 발송한데 이어, '애플페이 자동실행' 특허에 대해서도 2차 공문을 발송했다. 앞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하는 주체가 되는 국내 카드사들 대상으로도 애플페이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선의적으로 알리는 차원에서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비즈모델라인에 따르면 1차 공문으로 발송한 '애플페이 결제방식' 특허는 근거리 거래 방법에 대한 것이다. 사용자가 결제 시 휴대폰을 가맹점 포스(POS)나 키오스크 등 결제단말 근처에 가져다대면 휴대폰에서 일회용 인증코드인 토큰코드를 생성해 NFC(근거리무선통신)을 통해 결제단말로 전달하고, 서버(카드발행사)가 결제 네트워크를 경유해 토큰코드를 수신해서 인증한 후 인증 결과를 근거로 결제를 처리하는 내용이다.
이어 2차 공문으로 발송한 '애플페이 자동실행' 특허는 복수의 무선 주파수 신호 중 특정 정보를 확인해 특정 프로그램이 선택적으로 자동 실행되는 내용이다. 예를 들어 아이폰에서 페이스ID 인증 후 아이폰을 결제 단말기에 가져다대면 아이폰에서 자동으로 애플페이를 실행하는 과정에 해당되는 특허라는 주장이다. 국내에서 NFC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애플페이 외에도 스마트폰 기반 다양한 NFC 서비스 분야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비즈모델라인은 기대한다.
비즈모델라인은 자사가 외부 소싱 없이 모든 특허 기술을 자체 개발해 등록한 특허 개발 전문 회사로, 지난해 기준 1500여개 특허를 보유했다고 소개했다. 회사 측은 "카드사로 발송한 공문에 대해서는 핵심 카드사로부터 성의 있는 답변으로 여러 가지 조율이 진행됐으나, 애플로부터는 아직 정확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애플 측 대리인으로부터 1차 공문에 대해 받은 답변에는 실질적으로 애플과 관련된 침해 부분에 대해 명확한 내용이 없어 추가 답변을 요구한 상태고, 2차 공문에 대해서도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애플 측 대리인과 커뮤니케이션이 진행되고 있으며, 답변 결과와 상황에 맞게 추가 특허 제안, 매각, 제3자 협력 등 기타 다양한 활용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팽동현기자 dhp@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웃통 벗어젖힌 `80세 바이든`…해변 탈의 모습 공개됐다
- "10살·나체 그려줘"... AI 아동 성착취물 제작자, 국내 첫 기소
- 러 모스크바 또 우크라 드론에 당했다…고층 건물 강타
- "시신 같은 몰골, 굶어 죽었을 것"…생과일만 먹은 비건 인플루언서 사망
- 여교사 앞에서 친구에게 음란행위 시킨 학생..."교사 5개월째 결근"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
- 거세지는 ‘얼죽신’ 돌풍… 서울 신축 품귀현상 심화
- 흘러내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 `리딩뱅크`도 가세
- 미국서 자리 굳힌 SK바이오팜, `뇌전증약` 아시아 공략 채비 마쳤다
- 한화, 군함 앞세워 세계 최대 `美 방산시장`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