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 면담…협력 확대 논의

정지형 기자 2023. 8. 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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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부산시 초청으로 방한한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와 면담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세뇨 총리와 만나 실질협력 강화, 국제무대 협력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지난 5월 방한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브리세뇨 총리를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브리세뇨 총리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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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즈, 토지거래 디지털화·전자신분증 구축 요청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를 접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8.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부산시 초청으로 방한한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와 면담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세뇨 총리와 만나 실질협력 강화, 국제무대 협력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지난 5월 방한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브리세뇨 총리를 환영했다.

그러면서 벨리즈에 한국 관광객 방문이 활발해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양국 간 교류 증진에 기대감을 표했다.

브리세뇨 총리는 고도성장을 일군 한국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한국의 코로나 대유행 기간 보건의료 지원과 교육, 개발 분야 지원에도 사의를 나타냈다.

두 정상은 이날 만남에서 양국 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고 농업, 치안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브리세뇨 총리는 한국이 벨리즈에 토지거래 관리 디지털화와 국제전자신분증 제도 구축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브리세뇨 총리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벨리즈는 중앙아메리카 멕시코 아래에 있으며 영연방국가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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