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영종·검단구 이어 송도·논현구도 분구해야"

이루비 기자 2023. 8. 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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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구와 검단구 신설에 이어 송도구와 논현구도 자치구로 분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인천시 분구를 통한 자치구 확대 개편 연구회'는 7월31일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시의 올바른 행정구역 개편방안을 찾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연구회 소속 이강구·장성숙·이오상·김명주·임춘원 의원, 인천시 행정체제개편과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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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구 통한 자치구 확대 개편 연구회 간담회 개최
[인천=뉴시스] 간담회 중인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인천시 분구를 통한 자치구 확대 개편 연구회'. (사진=인천시의회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영종구와 검단구 신설에 이어 송도구와 논현구도 자치구로 분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인천시 분구를 통한 자치구 확대 개편 연구회'는 7월31일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시의 올바른 행정구역 개편방안을 찾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연구회 소속 이강구·장성숙·이오상·김명주·임춘원 의원, 인천시 행정체제개편과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앞서 인천시는 민선 8기 핵심 정책으로 인천형 행정체제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중·동구를 통합·조정해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나누고, 서구 검단지역을 분리해 검단구를 신설하는 것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연수구 송도동과 남동구 논현동도 도시개발 확장 여력을 고려해 자치구로 행정체제를 개편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문강사로 초청된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은 "분구 시 직업, 교육, 주거, 환경 요소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다"면서 "인구 300만 대도시 인천의 인구 유입 및 증가, 정주 여건 등을 고려할 때 분구를 통한 자치구 확대개편 필요성은 충분하다"고 힘을 보탰다.

이강구 연구회 대표의원은 "시민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송도·논현 등도 꼭 자치구로 행정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간담회는 연구회 활동 방향성을 정립하고, 연구 활동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자치구 확대를 통한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대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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