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현인’ 조명섭 팬카페, 수재민에 2000만원 기부 손길

가수 조명섭. 사진 | 초록뱀이엔엠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수 조명섭의 팬들이 전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수재민들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가수 조명섭 팬카페 섭포트라이트가 자체적으로 모금한 수해 성금 2000만원을 팬덤 ‘에밀스’ 이름으로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기부금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사용된다. 섭포트라이트 관계자는 “조명섭의 노래처럼, 잔잔하고 깊은 위로가 수해 이웃들에게 전해졌으면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가수 조명섭의 팬덤인 에밀스는 지난 2020년 수해, 2022년 동해안 산불 등 재난 피해 이웃에게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명섭 전국 투어 ‘달밤음악회’를 기념해 1년간 전국의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보청기 릴레이 후원도 진행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기부에 담겨있는 위로와 응원을 수해 이웃에게 그대로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가수 조명섭 팬 분들의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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