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국 아파트 초기 분양률 70%선 회복…서울은 소폭 하락

우형준 기자 2023. 8. 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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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전국 민간아파트의 초기 분양률이 70% 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올해 2분기 전국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이 평균 71.6%로 전 분기에 비해 22.1%포인트 상승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16.1%포인트 낮았습니다.

초기 분양률은 분양 개시일 이후 경과 기간이 3개월 초과∼6개월 이하인 총 분양 가구 수 대비 계약 체결 가구 수를 집계한 비율로 매 분기 분양 가구 수 30가구 이상 아파트를 전수조사해 산출합니다.

서울 아파트 초기 분양률은 올해 1분기 98.0%에서 2분기 84.0%로 하락했습니다.

인천은 같은 기간 58.3%에서 57.0%로 소폭 하락했고, 경기는 77.1%에서 79.9%로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77.3%에서 76.2%로 초기 분양률이 소폭 떨어졌습니다.

대전도 1분기 67.4%에서 2분기 22.2%로 45.2%포인트나 하락했습니다.

반면, 대구는 1.4%에서 28.5%로 상승했고, 부산은 69.8%에서 100.0%로 올랐습니다.

또 광주(35.0%→94.3%), 울산(3.8%→68.1%), 충북(22.8%→62.6%), 경남(50.5%→100.0%)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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