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80곳 프리패스… 경기관광 통합이용권 투어패스 출시
최현호 기자 2023. 8. 1. 17:31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만9천900원이면 경기도 관광지 80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관광 투어패스(이하 투어패스)’를 2일 출시한다.
1일 도에 따르면 투어패스를 구매하면 31개 시·군에 있는 광명동굴, 안성팜랜드, 파주트릭아트뮤지엄 등 관광시설(관광지, 체험시설, 카페 등)을 48시간 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투어패스 구입을 원하는 도민 등 국내외 관광객은 네이버 예약, 쿠팡, 티몬, 클룩 등 14개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도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동 거리를 고려한 ‘동서남북 권역형 상품권’(48시간 내 이용, 판매가 1만6천900원), 관광지 밀집 지역(파주, 가평 등)에는 ‘지역 특화권’(24시간 내 이용, 판매가 1만4천900원), 역사·문화·자연·평화 테마를 주제로 한 ‘관광정책 연계권’(48시간 내 이용, 판매가 각 1만1천900원)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투어패스 상품 출시는 도내 체류 관광 시간을 늘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기획했다”며 “경기관광 투어패스로 도민에게는 다양한 관광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업계에는 관광객이 더 많이 찾아올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자 최대한 노력했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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