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 2분기 물동량 증가…국내 4대 무역항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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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광양항이 국내 4대 무역항 가운데 유일하게 2분기 물동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여수광양항의 2분기 총 물동량이 1.7% 증가세를 보이며 6600만t을 처리했다고 1일 밝혔다.
여수광양항에서 처리한 2분기 화물 유형별로는 석유화학 49.4%(3500만t), 제철 관련 30.0%(2200만t), 자동차 4.8%(29만대), 컨테이너 화물 10.2%(43만4000TEU), 기타 5.6%(500만t)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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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광양항이 국내 4대 무역항 가운데 유일하게 2분기 물동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여수광양항의 2분기 총 물동량이 1.7% 증가세를 보이며 6600만t을 처리했다고 1일 밝혔다.
전국 무역항별 항만통계는 총 물동량(R/T)과 20피트짜리 컨테이너(TEU) 처리 규모로 나눠 발표된다. 여수광양항은 전국 항만 중 수출입화물 처리 1위(4900만t) 항만으로 집계됐다.
여수광양항에서 처리한 2분기 화물 유형별로는 석유화학 49.4%(3500만t), 제철 관련 30.0%(2200만t), 자동차 4.8%(29만대), 컨테이너 화물 10.2%(43만4000TEU), 기타 5.6%(500만t) 등이다.
자동차 화물 처리 실적은 지난해 2분기에 비해 75.1% 증가한 29만 대를 처리해 올해 100만 대 이상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평택항에 이어 국내 2위 자동차 항만으로 입지를 견고히 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은 "여수광양항의 비전인 ‘국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종합항만’ 실현을 위해 석유화학·철강 산업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항만 기능을 속도감 있게 확대하고, 신규항로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의 수출입 물류 서비스가 보다 경쟁력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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