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트랙스” 한국지엠, 7월 4만705대 판매…전년比 56.2%↑

“고맙다 트랙스” 한국지엠, 7월 4만705대 판매…전년比 56.2%↑[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은 7월 한 달간 4만705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56.2%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음은 물론, 13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한국지엠의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6.6% 증가한 총 3만6562대를 기록, 16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지속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뷰익 엔비스타 포함)가 7월 한 달 동안 총 2만2322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경우 7월 한 달간 해외 시장에서 총 1만4240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한국지엠 내수는 0.6%가 증가한 4143대로 집계됐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7월 한 달 동안 2807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내수 실적을 이끌었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총 694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보조했다.

쉐보레의 순수 전기차 볼트 EV와 볼트 EUV의 7월 판매 역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4.1%, 52.7% 증가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지엠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6월 국내 자동차 수출 톱2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부분 변경을 통해 더욱 새로워진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바탕으로 쉐보레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