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미래지향적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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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57) 카카오 창업자가 신임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임 이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IT·문화콘텐츠 기업인으로서 전문성은 물론 문화예술 분야에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오페라단의 미래지향적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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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57) 카카오 창업자가 신임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일부터 2026년 8월 1일까지 3년 간이다.
문체부는 김 신임 이사장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T·문화콘텐츠 기업인으로서, NHN 대표이사, 카카오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며 “재단법인 카카오임팩트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고 속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국립오페라단은 1962년 창단 이래 60년 넘게 우수 오페라 공연을 국민께 선보여 온 것은 물론, 오페라계 미래 인재 양성과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임 이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IT·문화콘텐츠 기업인으로서 전문성은 물론 문화예술 분야에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오페라단의 미래지향적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은 비상임직으로 주로 공연의 후원과 협찬 등을 맡는다. 그동안 이사장은 고(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이구택 전 포스코 회장,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 등이 역임했다. 현재는 지난 1월 임기가 끝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후임자가 임명되기 전까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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