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중국 황제 무덤서 판다 뼈 나와..'순장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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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 황제의 무덤에서 순장된 것으로 보이는 자이언트 판다의 뼈가 출토됐습니다.
판다의 뼈가 무덤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최근 산시(陝西)성 고고연구소가 시안에 있는 한나라 문제의 무덤 '패릉'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자이언트 판다의 뼈가 출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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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 황제의 무덤에서 순장된 것으로 보이는 자이언트 판다의 뼈가 출토됐습니다.
판다의 뼈가 무덤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최근 산시(陝西)성 고고연구소가 시안에 있는 한나라 문제의 무덤 '패릉'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자이언트 판다의 뼈가 출토됐습니다.
발견된 판다의 뼈는 2천 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산시성 고고연구소 후쑹메이 연구원은 "출토된 판다 뼈는 완전한 골격을 갖췄으며, 머리는 문제의 능을, 꼬리는 서쪽을 향하고 있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이 판다는 친링(秦領)산맥에 서식했던 판다로, 순장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발견은 시안이 2천 년 전에도 판다의 서식에 적합한 곳이었음을 알려줍니다.
현지 매체들은 중국의 고대인들이 군마와 개, 원숭이 등 동물을 순장하는 풍습이 있었다며 "한 문제가 국보인 판다를 좋아했을 것이고, 이 때문에 그의 무덤에 판다가 순장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무덤의 주인이자 전한(前漢)의 5대 황제였던 문제는 태평성대를 이룬 성군으로 평가받습니다.
#판다 #중국 #순장 #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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