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영지 "갈륨 등 수출통제, 제재 부과국 기업들이 1차 대상"
이준삼 2023. 8. 1. 17:18
중국 관영매체는 오늘(1일)부터 시작된 중국 정부의 갈륨, 게르마늄 관련 수출 통제와 관련, 중국에 제재를 부과한 국가의 기업들이 먼저 그 대상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에 유사한 제한을 가해 핵심 이익을 침해한 국가의 기업들이 영향을 받을 첫 번째 집단이 될 것"이라는 자국 분석가 의견을 전했습니다.
갈륨과 게르마늄은 통신·군사 장비용 반도체 등에 쓰이는 희귀광물로, 중국 상무부는 지난달 3일 관련 품목 30개를 대상으로 수출허가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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