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노조 하루 파업…“폭염에 휴식 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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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폭염 기간 휴게 시간을 보장하라며 오늘(1일) 하루 파업을 벌였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오늘 하루 연차를 쓰거나 결근하는 방식으로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쿠팡노조는 오늘 성명에서 "오늘 쿠팡 인천4물류센터는 오전 10시 기준 체감온도가 35도"라며 "산업안전보건규칙과 고용노동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매시간 15분의 휴게 시간을 보장해야 하지만 오늘 휴게 시간은 하루 동안 1번, 20분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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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폭염 기간 휴게 시간을 보장하라며 오늘(1일) 하루 파업을 벌였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오늘 하루 연차를 쓰거나 결근하는 방식으로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쿠팡노조는 오늘 성명에서 "오늘 쿠팡 인천4물류센터는 오전 10시 기준 체감온도가 35도"라며 "산업안전보건규칙과 고용노동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매시간 15분의 휴게 시간을 보장해야 하지만 오늘 휴게 시간은 하루 동안 1번, 20분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쿠팡노조는 "어제 고용노동부 장관이 쿠팡 물류센터를 방문해도 어떠한 시정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유일하게 폭염 속에서 온열 질환을 호소하며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만이 가이드라인을 지키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산업안전보건규칙 566조는 근로자가 폭염에 노출되는 장소에서 작업해 열사병 등의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사업주가 적절한 휴식을 주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돼 있습니다.
또 고용부 온열 질환 예방 가이드라인에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이면 매시간 10분, 35도 이상이면 매시간 15분씩 노동자에게 휴식을 제공해야 한다고 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쿠팡 측은 파업에 참여한 인원은 3명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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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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