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는 날씨…춘천시, 주말에 청사·행정복지센터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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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주말에도 청사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개방하는 등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로 했다.
하지만, 폭염이 지속돼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주말에도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개방키로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일 "폭염 대책을 한층 더 강화해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가까운 무더위 쉼터를 이용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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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주말에도 청사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개방하는 등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로 했다.
애초 시 본청과 각 마을 행정복지센터는 보안을 위해 주말과 휴일에는 제한적인 출입만 가능했다.
하지만, 폭염이 지속돼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주말에도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개방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민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에도 나선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과 그늘막과 쿨링포그(인공안개 분사 시스템) 등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춘천시는 지난 5월부터 지역 내 228곳에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으며 쿨링포그 등도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살수차 6대가 도심 열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교통량이 많은 도로변 6개 노선 40km에 매일 물을 살포하고 있다.
특히 중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건설 현장 행동요령, 근로자 쉼터 운영, 무더위 휴식제 등에 대해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아울러 무더위 쉼터 127곳에 폭염 예방 물품 배부와 각 마을 경로당 325곳에 25만원씩 냉방비를 지원키로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일 "폭염 대책을 한층 더 강화해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가까운 무더위 쉼터를 이용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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