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폭염 위험지 직접 확인하고, 적절히 조처해야"

윤난슬 기자 2023. 8. 1. 1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우에 의한 피해 예방과 대응, 복구작업에 행정력을 쏟았던 전북 전주시가 최근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주요 도로마다 살수차를 운영하고,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무더위쉼터를 확대 운영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밖에도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폭염 대응 물품 지원과 시민이 많이 찾는 관광지 및 관공서를 중심으로 양산대여소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폭염 대응을 펼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90여 곳 무더위쉼터 운영, 살수차 12대 가동 등 폭염 대응 총력전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는 한낮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주요 도로마다 살수차를 운영하고,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무더위쉼터를 확대 운영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폭우에 의한 피해 예방과 대응, 복구작업에 행정력을 쏟았던 전북 전주시가 최근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주요 도로마다 살수차를 운영하고,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무더위쉼터를 확대 운영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시는 무더위쉼터 690여 곳을 운영한다. 무더위쉼터는 더위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경로당(431곳)과 복지시설(45곳) 등을 중심으로 개방·운영되고 있다.

또 도심 속에서 한낮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58곳)과 관공서(40곳), 도서관(18곳) 등도 무더위쉼터로 지정, 개방하고 있다.

시는 무더위가 야간까지 이어지는 열대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을 중심으로 '맞춤형 무더위쉼터'(오후 8시~다음날 오전 7시)를 운영한다.

기상청의 폭염 예보에 맞춰 주요 도로의 열기를 식혀주기 위해 살수차를 가동한다. 완산구(6대)와 덕진구(6대)로 나눠 주요 도로에 시원한 물을 뿌리며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고 있다.

특히 시는 한낮 불볕더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기상청 예보에 따라 마을 안내 방송과 재난 문자를 비롯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전광판을 활용해 폭염 상황을 알리고 시민의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이 밖에도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폭염 대응 물품 지원과 시민이 많이 찾는 관광지 및 관공서를 중심으로 양산대여소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폭염 대응을 펼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 발생 등 그 피해가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을 찾아 직접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