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 3년 만에 재개…베트남 출동

베트남 하노이·하이퐁 지역 초교서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 진행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LS그룹이 코로나19로 일시 중단했던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을 3년 만에 재개했다.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6기 단원들이 인천공항에서 출국 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LS그룹]

LS그룹은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6기'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1일 밝혔다.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LS그룹이 지난 2007년부터 17년째 이어온 미래 세대 간 글로벌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번 봉사단 파견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약 50명의 대학생들은 베트남 하노이와 하이퐁 인근 지역 초등학교에서 ▲교육·노력 봉사 ▲문화 교류 ▲문화 탐방 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봉사단은 'LS드림센터'에서 한·베트남 가정의 아이들을 만나는 등 네트워킹 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앞서 LS그룹은 지난 5월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의 여성 취업과 자녀교육 문제를 돕기 위해 교육∙문화 공간인 'LS드림센터'를 베트남 하노이시에 개소한 바 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