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통 벗고 자연인된 바이든…美대통령의 여름휴가

이소현 2023. 8. 1. 1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80세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맞아 해변에서 상의를 벗은 채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더 메신저의 에릭 겔러 기자는 미국 델라웨어주 러호버스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의 사진 3장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시했다.

사진 속 바이든 대통령은 상의를 탈의한 채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델라웨어 러호버스 해변 근처 별장서 여름휴가
해변 나들이에서 '상의 탈의'…SNS 깜짝 공개
질 바이든 여사와 자전거 라이딩 등 휴가 '만끽'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올해 80세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맞아 해변에서 상의를 벗은 채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됐다.

미국 델라웨어주 러호버스 해변에서 상의를 탈의하고 휴가를 즐기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사진=에릭 겔러 트위터 갈무리)
지난 31일(현지시간) 더 메신저의 에릭 겔러 기자는 미국 델라웨어주 러호버스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의 사진 3장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시했다.

사진 속 바이든 대통령은 상의를 탈의한 채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그는 남색 야구모자를 거꾸로 쓴 채 선글라스를 끼고 파란색 트렁크와 파란색 운동화를 착용하는 등 편안한 차림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이 쓴 모자에는 2015년 요절한 장남 보 바이든 재단의 로고가 새겨져 있었다.

겔러 기자는 “바이든 대통령은 이곳 리호보스에서 멋진 해변의 날을 즐기고 있다”는 캡션과 함께 바이든 대통령의 사진 3장을 트위터에 올렸다

앞서 지난 30일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델라웨어 러호버스 해변 나들이에 나섰다. 당시 겔러 기자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가 상의를 탈의한 바이든 대통령을 목격해 휴대전화로 촬영했다고 폴리티코에 말했다.

폴리티코는 “셔츠를 입지 않은 대통령을 본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2년 하와이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패들 보드를 타는 모습이 포착돼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는데 당연히 바이든 대통령의 사진도 뉴스거리가 됐고, 대통령의 몸매와 해변에서 운동화를 신고 있는 모습은 소셜미디어에서 회자됐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델라웨어주 러호버스 해변에서 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스팅 된 트위터 게시물(사진=에릭 겔러 트위터 갈무리)
그에 앞서 파라솔 아래서 옷을 입고 앉아 책을 읽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 부부 모습도 다른 미 언론사들에 포착됐다.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퓰리처상을 받은 바바라 킹솔버의 소설 ‘디먼 카퍼헤드(Demon Copperhead)’를 읽고 있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이번 주 내내 휴가를 즐길 예정이다. 2017년 러호버스 해변 인근에 방 6개짜리 별장을 매입한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주말이나 휴가 때 이곳에 방문해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 휴가차 지난달 28일 별장에 도착한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이튿날인 29일엔 손자와 별장 근처 세인트 에드먼즈 성당에서 열린 미사에 참석했으며, 30일엔 해변 나들이에 이어 31일엔 고든스 폰드 주립공원에서 질 바이든 여사와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등 휴가를 만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질 바이든 미국 영부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레호봇 해변의 고든 폰드 주립공원을 자전거를 타고 있다. (사진=AFP)

이소현 (atoz@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