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국내 코인거래소 관심도 2년째 '1위'

빗썸·코인원이 뒤이어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업비트가 2년 연속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2분기 국내 5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를 집계한 결과 업비트가 2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12개 온라인 채널 23만개 사이트에 올라온 게시물 수를 기준으로 계산됐다.

업비트는 지난 2분기 총 16만1971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거래소 중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업비트는 특히 최근 2년간 실시된 빅데이터 분석에서 투자자 관심도 1위를 지키고 있다. 아울러 자산규모 기준 재계 61위로 애경그룹과 삼양그룹, 한솔그룹을 앞섰다.

이어 2위와 3위는 빗썸과 코인원이 각각 차지했다. 이로써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이 '빅3'를 형성했다.

빗썸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8만6818건을, 코인원은 3만3940건을 기록했다.

4위 코빗은 2만1269건, 5위 고팍스는 1만800건으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신고가 경신 시도와 함께 거래소들에 대한 관심도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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