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모델 BTS" 산전수전 겪은 씨드, 5인 체제 정비 후 컴백..장수 목표 [종합]

정현태 2023. 8. 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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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현태 기자] 그룹 씨드가 5인 체제로 컴백했다.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아이파크몰 팝콘D스퀘어 대원콘텐츠라이브에서 씨드 미니 2집 'BLU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새 앨범 'BLUE'는 지난해 12월 데뷔 앨범 'Dream Land(드림 랜드)' 이후 약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씨드는 도하, 재민, 바오, 로니 4인조로 데뷔했다. 현재는 로니는 탈퇴했으며, 두 명의 멤버 유오, 슌을 추가 영입해 5인 체제 정비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BLUE'를 비롯해 'With U(위드 유)', 'You&I(유 앤드 아이)', '손을 잡아줘', 'Priceless(프라이스리스)'까지 씨드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5트랙으로 구성됐다.

도하는 "저희 씨드는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무한한 도전을 꿈꾸는 X, 위로와 희망을 꿈꾸는 SEED를 합친 팀명"이라고 했다.

'BLUE'에 대해 도하는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서 함께 떠나는 여행을 트로피컬 사운드로 청량하게 풀어냈다"라고 했다. 나가고 싶은 예능에 대해 도하는 "'스튜디오 춤'을 나가면 어떨까"라고 했다.

바오는 "제가 'BLUE'를 준비하면서 안무 시안을 받았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잘 하는 내 모습을 보고 장하다 생각했다"라고 했다.

재민은 "뮤직비디오 촬영 끝나고 다 같이 귀가 하는 도중에 비가 많이 내렸다. 저희 멤버들, 매니저분들이랑 퇴근하는데 저희 차량이 물벼락을 맞았다. 앞이 3초 동안 안 보였다. 얼마나 'BLUE'가 잘 되려고 시련을 주시는지. 산전수전을 다 겪고 저희 5명이 돌아왔다"라고 했다.

도하는 유오의 첫인상에 대해 "씨드가 결성되기 이전에 한 번 만났다. 처음부터 마음 속으로 이런 멤버들과 함께한다며 든든할까 생각했다. 하늘이 돕듯이 저희 멤버로 들어왔다. 너무 반가워서 껴 안았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슌에 대해 "일본 활동 당시에 저희를 만나러 일본까지 직접 와줬다. 저희끼리 진솔한 대화도 많이 나누면서 슌 씨가 이 일에 대한 남겨진 희망을 확인하고 저희 멤버로 들어왔으면 했다"라고 했다.

유오는 "멤버들 공연하는 모습이 너무 보고 싶어서 공연 보러 갔다.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너무너무 반짝 거리고 너무 크게 보여가지고 이 멋있는 멤버들과 함께 한다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합류를 결정했다"라고 했다. 슌은 "씨드 1집 앨범이 강렬한 느낌의 곡이었다. 씨드의 사진을 접했을 때 표정이 무서웠다. 제가 갔을 때 마음에 안 들어하면 어쩌지 걱정했다. 그런데 다들 착하고 얘기 잘 들어주고 해서 좋았다"라고 했다.

슌은 목표에 대해 "5인 체제로 꾸준히 장수하고 싶다"라고 했다.

바오는 그리니(팬클럽명)에게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며 "그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했다. 재민은 "다시 돌아왔다. 저희 다섯 명으로 보여드리는 첫 모습이니까 앞으로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함께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새 멤버 슌, 유오는 이전에 아이돌 경험이 있다. 슌은 "좋은 경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가 씨드에 합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슌은 "큰 공연에 서면 좋겠다"라고 했다. 롤모델에 대해 슌은 "BTS 선배님들을 제일 좋아하기는 하는데, 그전에 샤이니라는 팀을 굉장히 좋아했다. 샤이니 선배님들처럼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했다. 

산전수전에 대해 바오는 "여기서 제가 제일 알바 경험이 많을 거다. 호프, 편의점, 엑스트라, 상하차 등. 돈 되는 건 다 했다"라고 했다. 이어 바오는 롤모델에 대해 "최근에 우즈 선배님을 롤모델이라고 정하게 됐다. 어떤 음악이 하고 싶냐는 질문을 받을 때 정확히 답을 하지 못했다. 그걸 시원하게 해결해 준 선배님이 우즈"라고 했다.

슌은 "전에 활동할 때 제가 팀 리더였다. 일본에서 인기를 많이 얻었다. 회사 내부 문제가 있어서 나오게 돼고 군대도 갔다 오고 그래서 그때 당시 많이 힘들었다. 군대 갔다 와서 개인적으로 일을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씨드에 들어오게 됐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그때 당시 엄청 힘들었다. 계속 잤다. 살이 엄청 많이 빠지고 그랬던 기억이 있다"라고 했다.

유오는 "팀 활동, 배우 활동, 어린이 방송국에서 활동을 했다"라고 했다. 이어 유오는 "BTS 선배님들이 롤모델"이라고 했다.

재민은 "샤이니 선배님들 팬이다. 태민 선배님을 가장 존경하고 사랑한다"라고 했다. 이어 재민은 태민에게 "제가 컴백을 하게 됐다. 시간이 되신다면 저와 함께 짧게 챌린지 하나만 찍어주시면 언제든 찾아 가겠다. 부탁 드리겠다"라고 했다.

바오는 "새 멤버 2명이 들어와서 든든하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줘서 고맙다"라고 했다. 유오는 "다섯 멤버를 보자마자 죽마고우 같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했다. 

한편 씨드 미니 2집 'BLUE'는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정현태 기자 hyeontaej@tvreport.co.kr / 사진=네이처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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