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항서 '청새리상어' 낚싯줄 끊고 사라져…"공격성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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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항 인근 해상에 사람을 공격하는 상어가 나타난 뒤 낚싯줄을 끊고 사라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늘(1일) 오전 10시 26분쯤 강릉시 강릉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를 타고 있던 낚시꾼이 상어 1마리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낚시꾼이 촬영을 시작한 직후 이 상어는 낚싯줄을 끊고 사라졌는데, 군산대학교 해양생명운영과 교수가 해당 영상을 분석한 결과 '청새리상어'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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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항 인근 해상에 사람을 공격하는 상어가 나타난 뒤 낚싯줄을 끊고 사라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늘(1일) 오전 10시 26분쯤 강릉시 강릉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를 타고 있던 낚시꾼이 상어 1마리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낚시꾼이 촬영을 시작한 직후 이 상어는 낚싯줄을 끊고 사라졌는데, 군산대학교 해양생명운영과 교수가 해당 영상을 분석한 결과 '청새리상어'로 확인됐습니다.
청상아리와 비교해 몸이 날씬하고 가슴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위쪽이 더 긴 것이 청새리상어의 특징입니다.
전 세계 400여 종 상어 가운데 사람을 공격하는 포악 상어는 백상아리, 청상아리 등 27종 가량으로 청새리상어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이에 동해해경은 인근 관할 지자체와 유관기관에 상어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전파하고 상어출몰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드론을 이용한 연안 순찰과 해상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상어 발견 시 즉시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로 신고를 바라며 물놀이객들과 레저활동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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